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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유정 아빠는 누구?…‘폭력’ 뒤에 숨은 충격들
입력 2015-03-27 08: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앵그리맘 오윤아와 김태훈이 기습키스를 하며 비밀거래를 성사했다.
어제(26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 애연(오윤아)은 이날 홍회장(박영규)으로부터 악랄하고 상습적인 폭행을 당한 사실을, 멍투성이 몸을 드러내면서 알렸다.
애연은 정우(김태훈)에게서 들었던 내가 도울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요. 우린 서로 도울 수 있을 것 같으니까”라는 말을 되새기며 홍회장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결국 애연은 정우와 손을 잡기로 결심, 또 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둘의 거래는 다름 아닌 ‘비밀문서에 얽혀있다. 애연이 정우에게 홍회장의 비밀 자료를 넘기면, 정우가 홍회장을 무너뜨린다는 것.

또한 조강자(김희선)이 아란(김유정)을 낳게 된 과거 사연도 암시돼 눈길을 끌었다. 동칠(김희원)이 자신의 동생이 강자 때문에 죽게 됐다고 생각, 앙심을 품고 성폭행 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다른 일각에서는 동칠의 동생 ‘범이 아란의 아빠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정우의 원조교제 사실을 폭로하려던 이경(윤예주)은 살해 위협에 쫓기던 중 옥상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이 사건은 자살로 위장돼 충격을 던졌고, 이경이 임신 3개월째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학교 폭력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검은 모략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앵그리맘. 어떤 전개로 실타리를 풀어갈지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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