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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서태지 “돌연 은퇴 당시, 음악 하고 싶지 않았다”
입력 2015-03-26 22:26 
사진=명견만리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을 돌연 은퇴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1 ‘명견만리에는 가수 서태지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태지는 지난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돌연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그는 창작의 고통을 고백하며 은퇴했다.

이에 대해 서태지는 은퇴를 했었을 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창작의 고통이었다. 3집을 만들면서 ‘더는 못해먹겠다, 죽을 것 같아라는 걸 느꼈을 정도로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감이 안 떠오르고 그럴 때는 이보다 고통스러울 때가 없었다.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은퇴를 결정한 것 같다. 그때는 음악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피폐해져있었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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