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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중국판 ‘나가수’ 결승전 참여…더원과 듀엣
입력 2015-03-26 18: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가수 린(Lyn)이 중국 후난TV ‘나는 가수다 시즌3 결승 무대에 오른다. 중국판 ‘나가수에서 맹활약 중인 더원의 듀엣 요청에 린이 흔쾌히 응한 것. 두 사람이 오는 27일 방송에서 어떤 하모니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판 ‘나가수3는 현재 한홍, 쑨난, 담유유, 황리링, 호언빈, 이건 등 최고의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더원은 지난 2월 한국인 최초로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해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1위에 올랐다. 그의 무대 다시 보기 동영상은 무려 4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린은 지난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로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각종 시상식에서 OST부문 상을 휩쓸었다. 또 ‘홍콩 2014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서 ‘가장 사랑 받은 K-POP 부문상을 수상했다.

중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린은 중국 최대 음악 시상식 ‘QQ어워드와 대규모 등광 축제인 ‘광저우 프로젝트 2014 등광제에 초대돼 축하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여성 발라드 가수 최초로 정규 8집 앨범 ‘그랑블루(Le Grand Bleu)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발매했다. 앨범 전곡이 중국 최대 음악 서비스 사이트 ‘QQ뮤직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린의 소속사 뮤직앤뉴 관계자는 린과 더원의 듀엣 무대 사실이 공개되자 중국 현지 언론들은 청중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중국 네티즌 역시 이들의 무대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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