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문희준, 송가연 앞에서 ‘분노의 안무’

[MBN스타 박영근 기자] 가수 문희준이 ‘띠과외에 출연해 새로운 안무를 개발했다.

최근 녹화를 마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정재형의 ‘자존심 회복 프로젝트를 위해 등장한 가수 문희준과 여성 파이터 송가연의 만남이 그려졌다.

한때 가요계를 주름잡던 문희준. 하지만 그의 출연에도 송가연의 반응은 그저 그랬다. 당황한 문희준은 혹시 H.O.T 좋아하지 않았어요?”라고 질문했다.



송가연은 저희 세대 아니었어요”라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문희준은 몸풀기 훈련을 앞두고 송가연과 녹화 내내 티격태격했다.

결국 문희준은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나 아직 살아있다!”며 송가연에게 H.O.T 시절의 화려한 춤 실력을 선보였다.

그의 유연한 전신 웨이브를 본 송가연은 깜짝 놀랐다. 송가연의 반응에 신이 난 문희준은 ‘위아더퓨처 안무 전수에 나섰다. 이어 송가연의 로우킥을 보고 즉석에서 ‘위아더퓨처와 ‘종합격투기를 결합한 새로운 안무를 만들어내 환호를 받았다.

한편, ‘띠과외는 정재형, 송가연, 이재훈, 최화정, 김범수, 홍진영, 동준, 뱀뱀 등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문희준과 송가연의 새로운 안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춤 실력이 담긴 ‘띠과외는 26일 오후 11시15분,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