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 사드 논의할까
입력 2015-03-26 17:01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26일 한국을 방문했다.
뎀프시 의장은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으며, 27일에는 최윤희 합참의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합참은 뎀프시 의장은 최 의장과 회담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한 대비 방안 등 양국 국방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국 합참의장 회담에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는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합참은 전했다.

하지만 뎀프시 의장이 방한 전 첫 순방지인 일본으로 가는 도중 한미일 3국간 미사일방어(MD) 체계의 상호운용성을 강조해 사드 논의 가능성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는 일본을 향한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아시아·태평양 역내의 통합된 미사일 방어 우산을 구축하는데 진전을 보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각기 자신들의 입장에서 (MD 체계를) 획득하는데 부분적인 진전을 보고 있으며 이는 (한미일 3국 MD 체계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