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성년자 성매매시키고 수천만 원 챙긴 30대 구속
입력 2015-03-26 13:10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시켜 수천만 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가출청소년 등 여성 5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4천1백여만 원 챙긴 혐의로 37살 오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리고 나서 17살 김 모 양과 다른 성인 여성 4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오 씨는 또 한 성매매 여성이 임신하자 중절 수술을 시키고, 성매매로 수술비를 갚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 씨에게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는 김 양의 진술을 토대로 실제 오 씨가 성폭행했는지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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