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위 문서 만들어 산재보험 가로챈 일당 덜미
입력 2015-03-26 13:08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속여 산업재해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09년부터 5년 동안 서울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했다며 허위로 문서를 작성해 1억 5천만 원 상당의 산재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4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사고자와 목격자 등으로 서로 역할을 번갈아 가면서 사고경위를 조작해 근로복지공단을 속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종민 / 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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