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앓아…체력고갈”
입력 2015-03-26 09:02  | 수정 2015-03-27 09:08

'최정원 김정훈' '용감한 가족 최정원' '가수 최정원' 'UN 최정원' '최정원 결혼'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짝 잃은 외기러기' 특집에는 최정원을 비롯해 김재덕, 류재현, 쇼리가 출연했다.
이날 최정원은 MC 김구라를 가리키며 "나도 같은 병을 앓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공황장애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정원은 "그렇다. 초등학교 때부터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매일 죽는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는 그런 병명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할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이 컸다”면서 "아직도 증상이 있는데 심할 때는 하루에 두 번 증세가 온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그룹 UN 활동시절 불거진 불화설과 관련해서도 공황장애의 영향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최정원은 "가수하면서 힘들었던 게 리허설을 한 후에는 거의 차에 쓰러져 있었다”며 "평소 체력이 100이라면 그럴 땐 마이너스 3000정도였다”고 설명했다.
MC들은 "같이 대기실에 있지 않는다는 불화설이 그래서 나온 건가 보다”라고 추측했고, 최정원은 "체력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안타깝다” "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병 앓고 있었네” "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어릴 때부터 앓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