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외압의혹’ MB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수사
입력 2015-03-25 08:36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가 관련 부처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전직 청와대 수석비서관 A씨의 비리 의혹을 담은 각종 첩보 자료들을 취합하면서 법률 검토를 벌이고 있다.
A씨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외압을 행사해 정부 사업 추진 및 정책 사안 결정 과정에서 특정인이나 단체에 편의가 제공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금품 거래가 개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