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금의 4배 넘는 이자 받아챙긴 불법 대부업체
입력 2015-03-25 08:13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원금의 4배를 이자로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피해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최고 3,650%의 이자를 받는 등 1억 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39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33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홍 씨 등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하루 열 차례씩 전화해 돈을 갚으라고 겁을 주는 일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배정훈 / baej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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