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대장암 원인, 방심하는 사이 불어나는 뱃살이 대장암 위험 높여
입력 2015-03-25 00:02 
사진=MBN
대장암 원인, 방심하는 사이 불어나는 뱃살이 대장암 위험 높여

대장암 원인, 뱃살과의 상관관계

대장암 원인으로 ‘뱃살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조사 결과 뱃살과 대장암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방심하는 사이 불어나는 뱃살이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35인치, 여자는 33인치가 정상 허리둘레의 마지노선이다. 여기서 3.3인치씩 늘어날 때마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남자는 33%, 여자는 16%씩 늘어난다.

뱃살 속 내장에 붙은 지방 때문이다.



암이 퍼져 통째로 드러낸 대장을 살펴보면 덕지덕지 붙어 있는 샛노란 덩어리가 모두 지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지방이 호르몬을 교란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암세포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는 "비만한 환자는 만성적으로 대장 점막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이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허리둘레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만으로 뱃살을 빼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과 채식 위주로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대장암 원인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대장암 원인, 뱃살 당장 빼야겠다." "대장암 원인, 나는 아직 괜찮다." "대장암 원인, 살 찐 것도 서러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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