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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기자회견서 녹취록 공개…“투자 명목으로 거액 요구”
입력 2015-03-24 14:53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황은희 기자] 가수 태진아가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매체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태진아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진행된 억대 도박설 관련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태진아는 최초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매체 대표의 육성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 대표는 태진아는 이번 사건으로 한 방에 끝날 것이다”며 태진아가 한 번에 300만 원씩 도박을 했다. 적어도 10만 달러 이상 피해를 봤을 것이다. 횟수와 시간을 곱해 100억대 도박이라고 쓰면 될 것 같다. 판돈이 50만 원이지만 시간을 곱해 부풀리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 회사의 주주로 투자하라고 하고 20만달러를 요구하면 된다”며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았다.

이에 태진아는 이 녹취록으로 돈 달라고 한 게 확인되지 않느냐”라며 격분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시사저널USA는 태진아가 미국 LA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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