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힐링캠프` 김제동 "이승엽 발판 삼아…무슨 도움이 돼”
입력 2015-03-24 09:48  | 수정 2015-03-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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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야구선수인 친구 이승엽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는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져 500여명의 시청자 게스트와 함께 했다.
이날 김제동은 "댓글에 그가 이승엽을 발판으로 삼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며 "이승엽 이야기한 것만 방송에 내보내서 그렇다. 이승엽을 발판으로 삼아서 예능을 한다는데 무슨 발판을 어떻게 삼겠느냐”라고 토로했다.
이어 "연예계 진출하는데 야구선수가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라며 "다른 친구들 이야기를 하면 다 편집되고 이승엽이나 유재석 이야기만 소개돼서 그렇게 보인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니 속이 후련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과거 대구 삼성 라이온스의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이승엽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로 집을 왕래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가 됐다고 알려졌다.
김제동은 대구 우방타워랜드 영타운 진행, 김천재와 구미대 OT 강사, 대구·부산 대학교 축제 MC 등을 맡다가 2002년 윤도현 러브레터를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해피투게더와 실제상황 토요일, 야심만만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면서 예능 MC로 입지를 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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