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구봉서가 절친 故 배삼룡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구봉서는 23일 방송된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의 '웃으면 복이 와요' 2편에서 단짝이었던 고 배삼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코미디를 할 때 앉으면 나하고 떨어져 앉게 해달라고 했다. 부인이랑 같이 있는데 '코미디언 대표 구봉서'라 하니까. 자긴 맨날 2인자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쓴소리를 많이 했다. (배삼룡은) 내가 안된다고 해도 대답 안 하고 가만 있는 성격이다"며 "나에게 고마워서 그런거다. 좋은 친구다. 그런 사람 없다"고 회상했다.
구봉서는 영상 편지 요청에 "삼룡아 먼저 가서 잘 있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너 내 생각 안 나니? 난 네 생각만 하고 있다. 거기서 잘 살아. 하늘 나라 좋은 나라다"고 전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kiki2022@mk.co.kr
구봉서가 절친 故 배삼룡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구봉서는 23일 방송된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의 '웃으면 복이 와요' 2편에서 단짝이었던 고 배삼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코미디를 할 때 앉으면 나하고 떨어져 앉게 해달라고 했다. 부인이랑 같이 있는데 '코미디언 대표 구봉서'라 하니까. 자긴 맨날 2인자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쓴소리를 많이 했다. (배삼룡은) 내가 안된다고 해도 대답 안 하고 가만 있는 성격이다"며 "나에게 고마워서 그런거다. 좋은 친구다. 그런 사람 없다"고 회상했다.
구봉서는 영상 편지 요청에 "삼룡아 먼저 가서 잘 있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너 내 생각 안 나니? 난 네 생각만 하고 있다. 거기서 잘 살아. 하늘 나라 좋은 나라다"고 전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