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쿠바 출신 우완 투수 파블로 밀란 페르난데스(25)를 영입한다.
유망주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쿠바 출신 사이드암 투수 페르난데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도 이를 확인하고 보도했다.
현재 이 계약은 신체검사 등 세부 사항을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 구단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계약금은 약 800만 달러 규모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23세를 넘겼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국제 스카우트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페르난데스는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너클볼 등을 구사하는 투수로 알려졌다. 쿠바에서는 구원 투수로 뛰었지만, 다저스에서는 선발 투수로 전향할 계획이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이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도미니카 공화국에 머물고 있는 그는 ‘MLB.com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다저스와 같은 위대한 팀과 계약한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 팀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아직 배울 게 많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유망주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쿠바 출신 사이드암 투수 페르난데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도 이를 확인하고 보도했다.
현재 이 계약은 신체검사 등 세부 사항을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 구단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계약금은 약 800만 달러 규모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23세를 넘겼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국제 스카우트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페르난데스는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너클볼 등을 구사하는 투수로 알려졌다. 쿠바에서는 구원 투수로 뛰었지만, 다저스에서는 선발 투수로 전향할 계획이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이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도미니카 공화국에 머물고 있는 그는 ‘MLB.com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다저스와 같은 위대한 팀과 계약한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 팀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아직 배울 게 많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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