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한국 100대 CEO 선정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이 작년에 이어 매경이코노미가 주관하는 ‘2015 한국의 100대 CEO에 선정되며, 지난 2005년 이래 올해까지 10번째 100대 CEO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미글로벌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설계회사인 ‘아이아크를 인수해 대고객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영국의 다국적 기업인 터너앤 타운젠드(Turner & Townsend)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2011년과 2012년에는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 ‘오택(Otak)과 친환경컨설팅기업 ‘에코시안(ecosian)을 각각 인수해 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데이터센터 등 미국 고급 건축분야 1위 기업인 DPR건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CT기반의 최신 기술력과 경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일본의 미스비씨지쇼와 협력해 새로운 공동사업을 구상 중이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1996년 선진건설관리기법인 CM(건설사업관리)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적용하고, 학계, 업계 등 건설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건설산업비전포럼의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장애대학생 차세대 글로벌리더아카데미 개최 등 장애인 지원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