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효주 파운더스컵 우승, 세계 랭킹 4위 ‘슈퍼루키’
입력 2015-03-23 17:07  | 수정 2015-03-24 17:07

‘슈퍼루키 김효주 ‘김효주 4관왕 ‘세계 4위 김효주
‘슈퍼루키 김효주(20 롯데)가 JTBC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8위에서 4위로 끌어 올렸다.
김효주는 2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267타)로 대회를 마친 김효주는 18언더파(270타)를 기록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세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LPGA 정식 데뷔 이후 3개 대회 출전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에 따라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8위를 기록했던 김효주는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일약 4위까지 도약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랭킹 1위를 지켰으며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김효주의 상승으로 4위였던 펑샨샨(중국)이 5위로 밀려났으며 5위였던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은 7위로 세계랭킹이 하락했다. 미셸 위도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2주전 유럽여자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은 5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으로 22만5천 달러(약 2억 5100만 원)를 받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