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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제라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동료와 팬들에게 사과”
입력 2015-03-23 16:38  | 수정 2015-03-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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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35·리버풀)가 퇴장당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라드는 23일(한국시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판정이 옳았고 동료와 팬을 실망시킨 책임을 지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첫 번째 태클에 대한 반사적인 행동이었다”면서 "동료와 팬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인터뷰하러 왔다”고 말했다.
제라드는 이날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제라드는 상대 안드레 에레라가 거친 태클을 시도하자 보복하듯이 그의 발목을 고의로 밟았다. 결국 투입된 지 1분도 안 돼 레드카드를 받았다. 팀은 결국 1-2로 패했다.
제라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미국 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로 이적할 예정이다.
제라드 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라드 퇴장, 리버풀 캡틴 답지 않네” "제라드 퇴장, 투입 38초 만에 퇴장됐구나” "제라드 퇴장, 동료와 팬들에게 사과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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