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 DMZ 발생 불 도라산전망대 인근 남하
입력 2015-03-23 16:18 

23일 오후 1시 15분께 북한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불이 남하하면서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도라산전망대 인근까지 번졌다.
소방당국은 산불진화대 22명과 소방관 14명, 펌프차 등 소화장비 11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도라산 전망대 전방관측소에 근무하고 있는 군인이 북측에서 들불이 발생해 남방 한계선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신고했다”면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에는 지난해부터 기록적인 가뭄이 이어지고 있으며, 건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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