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주택시장 회복에 따라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도권 주택경기가 개선되고 신규 분양시장의 호조세도 이어지면서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이 2017년까지 양호할 것”이라며 2012~2013년 분양한 사업지의 준공에 따른 준공차익으로 주택부문 이익률 개선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주택부문 매출은 2013년 분양한 주택사업지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클 전망”이라며 주택부문 매출은 4조8000억원, 매출액총이익률은 13% 내외로 대형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이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부문은 예상보다 개선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으로 올해까지 높은 수준의 원가율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지난해에 비해 손실폭은 축소되겠지만 이익 정상화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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