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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투수들 호투로 정상적인 경기 했다”
입력 2015-03-22 16:23  | 수정 2015-03-22 16:24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연패서 탈출했지만 최하위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과의 시범경기서 주현상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한화는 3승9패(승률 2할5푼), 10위의 성적으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김성근 감독은 유먼이 잘 던져줬고, 릴리스 포인트 또한 좋았다”며 이날 호투한 유먼에 대해 호평했다.
그간 연패 동안 답답했던 경기 흐름에서 다소 벗어났다. 타선은 여전히 답답했지만 이날은 투수진이 상대적으로 안정됐다. 선발 쉐인 유먼이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고, 이어 나온 권혁, 송은범, 마일영, 윤규진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김 감독은 투수들이 호투를 펼치면서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도 추가점을 못 낸 것은 아쉬웠다”고 했다.
이날 한화난 단 4안타에 그쳤지만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송주호가 3회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8회 주현상이 결승 1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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