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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유승옥 디스 의혹에 일침 “디스? 굳이 해명할 가치도 없으니 패스”
입력 2015-03-22 14:52 
사진=정아름 SNS
정아름, 유승옥 디스했다는 말에 해명할 가치도 없다” 일침

정아름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유승옥을 디스했다는 기사들에 해명할 가치도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아름은 지난 21일 저녁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정아름은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따끈따끈 SNL 촬영 후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정아름은 "어젠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snl'에 출연했는데요. 실은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연락을 받게 되어 부랴부랴 하루만에 귀국했습니다. 'snl'이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했고 뭔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즐거움도 있을 듯 해서 공항에서 바로 표를 알아봐서 하루만에 돌아왔더랬죠. 후회하지 않을 만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아름은 "방송 이후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부족한 제게 보내주시는 사랑에 감사하면서도 조금은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100인을 만족시킬 수는 없음도 알고 있고 이미 대중에게 노출된 채 오랫동안 일을 해온지라 익숙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안타까운 오해에 대해서는 서글프네요"라고 말했다.

정아름은 "가끔 유승옥씨를 디스했다는 식의 기사가 나오곤 한다"라며 "전 별로 다른 분들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닙니다.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 확고한 이유에서입니다. 다른 이를 디스하는 것은 보통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이들이 하는 전형적인 행태죠"라고 말했다.

또 정아름은 "대회를 폄하했다거나 상대를 디스했다거나 하는 말들에는 굳이 해명할 가치도 없으니 패스합니다. 더 이상 매도나 왜곡은 삼가해주시길"이라며 "나와 다른 이에 대한 디스를 할 만큼 제 인생과 가치를 저평가하는 사람은 아님을 지난 제 발자취를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정아름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실력이 아닌 외모나 몸으로 승부한다는 말은 죽어도 듣기 싫었거든요"라며 "이제는 30대 중반입니다. 어려서, 젊어서 당연히 예쁠 수 있고 몸매가 좋을 수 있는 시기가 아니죠. 쉬지 않고 저를 가꾸고 노력해야만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나이가 되었기에 이제는 섹시하다는 말도 당당하고 기분좋게 느껴집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아름은 "잠깐의 화제에 업되어 흥분하고 제 자리를 망각할정도로 시간과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아니라는 자부심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든 그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저의 아름다운 30대의 한 조각임을 행복하게 생각하며 열정적으로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정아름은 자신의 블로그에 "스타킹 출연 이후 급상승한 '신이 내린 몸매'로 주목받기 시작한 유승옥이 연기자로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본인의 이름 석 자를 화끈하게 알렸다"며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그 대회. 공신력이 없는 미국 내 작은 머슬대회일 뿐"이라고 한 바 있다.

정아름 소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아름, SNL코리아에서 매력 폭발” 정아름, 정말 화끈하네” 정아름, 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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