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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 숙명의 라이벌 이광희와 8년 만에 배틀서 승리…“운이 많이 좋았다”
입력 2015-03-22 11:50 
사진=슈퍼액션 방송 캡처
로드fc 권아솔-이광희 배틀, 결국 권아솔 승리로 끝나

로드fc 권아솔(28, 팀원)과 숙명의 라이벌 이광희(28, 화정익스트림컴뱃)의 배틀에서 결국 권아솔이 승리를 차지했다.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2' 메인이벤트에서 권아솔은 이광희의 과다출혈로 중단된 경기에서 2라운드 종료 2대 0 판정(19-18,19-18,19-19)으로 승리했다.

권아솔의 1라운드 카운트 엘보우가 승부를 갈랐다. 접근 난타전에서 휘두른 권아솔의 오른쪽 팔꿈치가 이광희의 이마를 강타하며 이 부위에서 적지 않은 양의 피가 흘러나왔다.

이후 권아솔은 이광희의 상처난 이마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술을 펼쳤고, 결국 경기는 3라운드에서 이광희의 계속적인 출혈로 중단됐다. 권아솔의 TKO 승이었다.

권아솔은 "운이 많이 좋았다. 실력 차는 거의 없었는데, 하나님이 도와준 것 같다"고 말했다.

로드fc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드fc 권아솔 축하해요” 로드fc, 정말 흥미진진” 로드fc 중계하는 채널이 어디었더라” 로드fc, 권아솔 이광희 둘 다 잘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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