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가족들에 미안하다는 메모 발견…부검 통해 사인 밝히기로
입력 2015-03-22 11:21 
사진=MBN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승용차 안에서 발견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승용차 안에서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2시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진양호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20대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산불 감시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숨진 사람들은 승용차 주인인 이모 씨와 또다른 이모 씨, 손모 씨, 조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차량 안에서는 타다 만 연탄과 신분증, 그리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으로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명복을 빕니다”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얼마나 힘들었으면”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어딘가에 도움을 청했다면 좋았을 텐데”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