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차피 나쁜 돈인데"…보이스피싱 당한 돈 가로챈 일당
입력 2015-03-22 09:00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돈을 가로챈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4일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중국 동포를 때리고 현금카드를 빼앗아 2천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22살 오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 씨 등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인터넷에 대포통장을 구한다는 글을 올린 것을 보고 범행에 동참하겠다며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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