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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형제복지원 박 원장, 수많은 재산 어떻게 모았나
입력 2015-03-22 00:17 
사진=SBS 방송 캡처
[MBN스타 이다원 기자] 형제복지원 사건의 중심에 선 박 모 원장의 재산 축적 방법에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형제복지원 박 원장의 근황과 재산에 관한 의문점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호주에서 다양한 수익 사업을 벌이고 있는 박 원장에 대해 조사했다. 호주 교민들은 박 원장에 대해 호주에 오자마자 노스라이드에 집을 사더라. 서민은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며 형제복지원과 관련된 사람인데 혹시 거기에서 나온 돈인가 궁금했다”고 입을 모았다.

제작진은 박 원장의 사위 민 모 씨도 만났으나 인터뷰를 완강하게 거부당했다. 또한 박 원장이 장로로 있었다던 교회를 찾았으나 신도들이 취재를 막아 의혹을 더욱 가중시켰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국형 홀로코스트 사건인 형제복지원 사건을 심층 분석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지난 1987년 시설 폐쇄 직전까지 3000여 명이 인권유린을 당했으나 은폐돼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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