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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요령, 등산 떠나기 전 필수 체크해야 하는 7가지는? ‘주목’
입력 2015-03-22 00:02 
봄철 산행 요령, 등산 떠나기 전 필수 체크해야 하는 7가지는? ‘주목

봄철 산행 요령, 이것만 알면 등산 준비 ‘끝

봄철 산행 요령 7가지가 공개됐다.

20일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산행 중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61.9%가 51세부터 70세까지의 중·장년층이었고, 남성 사망자 비율이 여성 사망자에 비해 10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심장질환 등 개인질환이 19명(30.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족·추락이 17명(26.9%) △자살기도 11명(17.5%) △조난 및 암벽등반 각 1명(1.6%) 등의 순이었다.
사망 장소는 북한산이 20명(31.75%)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산 12명(19.05%) △수락산 8명(12.7%) △청계산과 도봉산이 각각 7명(각 11.1%) 순이었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자가 57명(90.5%)으로 여자(6명, 9.5%)에 비해 사망률이 10배 가까이 높았다.

연령대는 51세부터 60세까지가 23명(36.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1세~70세 16명(25.4%) △41세~50세 13명(20.6%)의 순으로 나타나 중·장년층 비율이 높았다.

요일별로는 주말이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수요일 14명(22.2%) △금요일 7명(11.1%) △화요일 6명(9.5%) △목요일 3명(4.8%) 등의 순이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가 18명(28.6%)으로 하산 시간대가 높았다. 또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가 13명(20.6%)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를 분석한 결과, 2013년 대비 119출동(1572건)이 10.3%(147건) 늘었다고 밝혔다. 구조 인원(1309명)도 9.5%(114명) 증가했다.

소방재난본부는 등산로를 벗어난 무리한 산행이 실족이나 추락으로 인한 사고를 부른다고 설명하고, 안전한 산행요령을 전했다.

우선 해빙기 산이므로 남아있는 눈 또는 빙판을 주의해야 하며, 빙판이 의심되는 곳은 미끄럼 방지 체인인 아이젠을 장착해야 한다. 협곡을 지날 때는 낙석을 주의하고, 사고 대비 주변 위치를 숙지해야 한다. 여분의 옷을 챙겨 기상변화에 대비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누리꾼들은 봄철 산행 요령 꼭 봐야겠다” 봄철 산행 요령 조심해야지” 봄철 산행 요령 산에 가야하는데” 봄철 산행 요령 등산 다이어트 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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