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우리는 슬퍼해야 한다”…이유는?
입력 2015-03-22 00:02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어떤 생각 가지고 있을까.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대한 입장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1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둘러싼 외교 논란을 언급하며 "진정한 광복은 아직도 까마득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안 의사께서는 화국미성 유강개(和局未成猶慷慨), 즉 평화 시국을 못 이루니 오히려 슬프다고 말씀하셨다"며 "우린 아직도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슬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일본을 겨냥해서도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없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통한 우경화와 군사 대국화로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의사의 애국심은 평화의 애국심이다. 평화를 통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더 잘 살게 해야 애국"이라며 "새정치연합은 안 의사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나아가 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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