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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한수원, 방사선이 암의 원인? “배출되는 건 맞지만…”
입력 2015-03-21 22:35 
[MBN스타 안성은 기자] ‘추적 60분 한수원은 원전이 암의 원이라는 판결에 반박했다.

21일 방송된 KBS2 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 ‘원전과의 불편한 동거 편이 그려졌다.

한 가정에서 세 명의 암환자와 한 명의 자폐아가 나왔다. 이에 집안의 가장인 이진섭 씨는 한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결과는 원고 일부 승소였다. 갑상선암에 걸린 아내가 원전으로부터 피해를 받았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한수원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국수력원자력 법무실장을 맡고 있는 조현순 씨는 원전에서 국가가 인정한 안전기준치에 도달하지 않는 방사선이 배출되는 건 맞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런 방사선 때문에 원전에서 10km가량 떨어진 사람이 암에 걸린다고 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추적 60분은 생활 속의 문제를 집중 추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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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적 60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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