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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입원 후 딸에 “시집가지 말고 병수발 해”
입력 2015-03-21 22:09 
사진=SBS 방송 캡처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이 자신의 병에 대해 걱정할까 봐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예림에게 시집가지 말고 아빠 병수발을 평생 하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경규는 이날 심장 검사와 치료를 위해 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이미 1년 전 혈관이 막히는 좌전방하행지로 죽을 고비를 넘겼던 상황.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은 그는 딸과 함께 입원실에 들어갔다.



이경규는 환자복을 입은 뒤 사실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그러나 속마음과 달리 딸에겐 평생 병수발 하면 효녀로 남을 수 있다”고 우스개를 던져 아빠로서 깊은 사랑을 보였다.

이예림은 이어진 개인인터뷰에서 아빠가 그런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두운 표정을 지어 이경규 수술이 쉬운 것이 아님을 암시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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