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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새터민 씨름 신동, 북 탈출한 안타까운 이유는? “생계 때문”
입력 2015-03-21 19:33 
사진=SBS 방송 캡처
[MBN스타 이다원 기자] 새터민 씨름 신동 이신 군의 탈북 사연이 공개됐다.

이신 군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13살 씨름 신동으로 등장해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신 군은 이날 3년 전 탈북해 한국에 왔다”며 말이 서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엄마,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한국으로 탈출했다”며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계시다. 새아버지도 대장암인데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 군의 어머니도 영상으로 등장했다. 이 군의 어머니는 북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생계를 해결할 수 없다. 출산한 뒤 핏덩어리들을 보니 북에서 살 수 없을 것 같아 압록강을 건넜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에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꼭 천하장사가 돼라”고 소망을 전해 보는 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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