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용차서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입력 2015-03-21 17:48 
경남 진주시에서 20대 남녀 4명이 승용차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오후 2시 40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에서 발견된 주민등록증 등으로 미뤄 이들이 인천시, 밀양시, 김해시, 양산시 등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날 산불 감시원은 "차안에서 사람들이 의식을 잃은 채 움직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차 안에선 타다 만 연탄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으로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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