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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효주, 파운더스컵 2라운드 단독 선두 올라…스테이시 루이스 따돌렸다
입력 2015-03-21 15:36 
사진=MK스포츠
김효주, LPGA 파운더스컵 2라운드 단독선두

‘슈퍼루키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둘째 날 단독선두에 오르며 우승행진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니조나주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6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오전 8시 30분 현재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9언더파 135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아직 오후조들이 경기를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1라운드에서 7타를 몰아친 김효주는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지만 곧바로 13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16, 17번홀에서 두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3언더파 69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낭자군도 시즌 합작 6연승을 위해 힘차게 도약했다. 지난해 LPGA 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이미향(22.볼빅)이 6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로 이일희(27.볼빅)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올해 LPGA 투어에 합류한 백규정(20.CJ오쇼핑)도 3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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