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아들, 세트 하나에만 3달?
전세계 수익 1100억 원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7번째 아들이 블록버스터다운 대규모의 제작기를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7번째아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나 온갖 악령들을 물리치는 존재,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불리는 기사단의 리더 그레고리(제프 브리지스)가 동료들을 모두 잃고 마지막 남은 유일한 희망 톰(벤 반스)을 자신의 제자로 훈련시켜, 악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초반 등장하는 ‘톰의 농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미나티 만 해변에 있는 그림 같은 자연 경관의 농장 잔해 위에 다시 지어졌다. 노르웨이 스타일의 오두막을 참고해 만들어진 이 세트는 3달에 걸쳐 완성되었는데, 먼저 스튜디오 내부에서 제작을 시작하여 상황에 맞게 조립한 후, 약 6주간 세부적인 세트 작업을 했다.
이러한 거대한 현장에는 프로덕션 디자인 스태프만 언제나 300여 명의 사람들이 상주해 있어야 했는데, 이들은 비슷한 장르의 영화들이 모두 영국을 주 배경으로 하는 데에 의문을 갖고 ‘7번째 아들은 여기가 어디인지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곳을 만들고자 했다.
극 중 악의 본거지인 펜들 산은 수십 년 간의 전쟁으로 인해 부서진 거대한 석조 기둥과 터키 남동쪽의 넴루트다이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머리 석상, 그리고 고대의 석조 모스크에서 발견할 수 있는 퀴블라 벽과 비슷한 조각된 벽이 늘어서 있다.
한때 영광스러운 페르시아의 도시였던 이스파한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 방의 건축양식은 벽과 천정의 복잡한 격자무늬와 타일, 상감 무늬로 장식한 대리석 바닥, 나무를 조각한 육중한 문 등이 있다. 그리고 한 때 유럽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던 동양풍의 그림에 담겨있는 화려한 세계를 표방하여 장식했다. 이러한 펜들 산을 완성하는데에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전세계 수익 1100억 원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7번째 아들이 블록버스터다운 대규모의 제작기를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7번째아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나 온갖 악령들을 물리치는 존재,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불리는 기사단의 리더 그레고리(제프 브리지스)가 동료들을 모두 잃고 마지막 남은 유일한 희망 톰(벤 반스)을 자신의 제자로 훈련시켜, 악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초반 등장하는 ‘톰의 농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미나티 만 해변에 있는 그림 같은 자연 경관의 농장 잔해 위에 다시 지어졌다. 노르웨이 스타일의 오두막을 참고해 만들어진 이 세트는 3달에 걸쳐 완성되었는데, 먼저 스튜디오 내부에서 제작을 시작하여 상황에 맞게 조립한 후, 약 6주간 세부적인 세트 작업을 했다.
이러한 거대한 현장에는 프로덕션 디자인 스태프만 언제나 300여 명의 사람들이 상주해 있어야 했는데, 이들은 비슷한 장르의 영화들이 모두 영국을 주 배경으로 하는 데에 의문을 갖고 ‘7번째 아들은 여기가 어디인지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곳을 만들고자 했다.
극 중 악의 본거지인 펜들 산은 수십 년 간의 전쟁으로 인해 부서진 거대한 석조 기둥과 터키 남동쪽의 넴루트다이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머리 석상, 그리고 고대의 석조 모스크에서 발견할 수 있는 퀴블라 벽과 비슷한 조각된 벽이 늘어서 있다.
한때 영광스러운 페르시아의 도시였던 이스파한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 방의 건축양식은 벽과 천정의 복잡한 격자무늬와 타일, 상감 무늬로 장식한 대리석 바닥, 나무를 조각한 육중한 문 등이 있다. 그리고 한 때 유럽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던 동양풍의 그림에 담겨있는 화려한 세계를 표방하여 장식했다. 이러한 펜들 산을 완성하는데에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