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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강민, 무릎인대 손상…복귀까지 두달
입력 2015-03-21 10:51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간판타자 김강민(33)이 무릎인대 손상을 당했다.
21일 SK관계자에 따르면 김강민은 지난 19일 수원 KT전 2회초 1루에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쪽 무릎부상을 당했다. 절뚝거리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지만, 2회말 정상적으로 중견수 수비에 들어갔다. 선수보호차원에서 3회 수비부터 교체됐다.
하지만 하루 지난 20일 통증이 계속되자, 정밀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내측인대손상. 재활 후 복귀까지는 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두 달 정도 공백이 예상된다. 하지만 몸 상태에 따라 빨리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강민은 지난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뒤 총액 56억원에 SK에 잔류했다. 올해도 테이블 세터로서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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