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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이슈 단독’ 태진아 “삼류소설 쓰는 거다” 억울함 토로
입력 2015-03-20 17:13  | 수정 2015-03-20 17: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해외원정 도박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태진아가 공식석상에 출연해 입장을 전했다.
태진아는 20일 김은혜 앵커가 진행하는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이슈에 출연해 도박 논란에 관련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태진아의 말에 따르면 시사저널USA 기자는 소설을 쓰고 있다는 것.
이에 김은혜 앵커는 태진아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지며 사실을 요구했다.

김 앵커는 아들 이루가 카지노에 들어온 적이 있나?”고 물었고 이에 태진아는 게임할 때는 들어오지 않았으며, 잠시 들어와 ‘이제 그만 가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지노는 언제 갔으며 어디서 게임을 했냐는 질문에 태진아는 15일에 간 카지노는 LA카지노를 간거다. 16일 안갔고 17일 날이 문제의 카지노를 갔다”면서 거기에는 따로 VIP룸은 못봤고 잘 모른다. 제가 들어간 건 일반인실이였다 다 뚫려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태진아와의 나머지 일문일답이다.
Q. 카지노에서 태진아, 이루, 매니저가 왔다고 지목했는데?
A. 새빨간 거짓말이고 소설이다. 없었는데 있었다고 하면. 공연할 때 매니저를 데리고 가지 왜 데리고 갑니까.
Q 카지노를 어떻게 알고 갔나?
A. 차타고 이동 중 간판이나 광고판을 보고 알았다.
Q .카지노는 몇번 가셨나
A . 공연 가면 갈 때도 있었다.
Q. 라스베거스에서는 얼마나 썼나
A. 라스베거스에서는 쇼보고 돌아오면서 천불정도 바꿔서 그냥 놀았다.
Q.현금은 얼마나 가져갔나
A. 8500불. 신고해야할 필요성이 없었다. 카드가 있었다. 그리고 집사람 이름으로 5천불 가져갔다.
Q. VIP룸에서는 안했다는거죠?
A. VIP룸에는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입장도 못되고. 사람들이 많이 봤다. 싸인해달라면 해주고 사진찍어달라면 찍어주고 했다. 다 알아볼 정도였는데 변장 아니었다.
Q. 새벽 4시까지 했다고 주장하는데
A. 정말 삼류소설 쓰고 있는거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가족끼리 다 가서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내가 새벽 4시까지 할 수 있을까. CCTV있고 증인 있으면 지금 MBN에 나와서 공개해봐라. 왜 말로만 그러는거냐 삼류소설이라는거다.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내 생일에 가족여행을 갔는데 어떻게 4시간동안 게임만 하고 있냐는 말이다
Q .처음에는 큰아들이 같이 했는지 이야기를 잘 안하셨었다. 이 부분은 왜 그렇나
A. 우리아들이 계속 앉아서 한것도 아니고 그걸 내가 굳이 같이 했다고 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지금 여기서 다 털어놓는거다.
큰 아들은 같이 했어요. 우리 큰 아들은 조금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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