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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언프리티랩스타’ 치타 ‘Come 07’ 만들어진 이유 보니…
입력 2015-03-20 15: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언프리티랩스타 치타가 고교 시절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M.net '언프리티 랩스타' 7화에서는 지난주 탈락한 타이미와 제이스를 제외한 6명의 여자 래퍼가 'Real Me'라는 주제의 미션을 받아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무대로 꾸몄다.
언프리티랩스타 치타는 이날 17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치타는 "난 원래 노래를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가 힘들어졌다"며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언프리티랩스타 치타는 "17살 때 버스에 치여 병원에 실려갔다.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 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 수술은 살 확률은 높은데 장애를 가지게 된다. 인공뇌사는 장애를 안 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언프리티랩스타 치타는 "부모님은 내가 살아나기 훨씬 더 힘든 인공 뇌사를 선택하셨다.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던 것"이라며 "살아나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코마 상태에 있을 때 겪었던, 나만 아는 걸 언젠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당시 여고생이었던 치타가 대형버스와 충돌했던 사건이 보도된 기사도 공개됐다. 기사화된만큼 당시 상황은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후 언프리티랩스타 치타는 'COMA 07'이라는 제목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치타는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엄마가 와 있는 것을 의식하지 않았다"라는 소감도 전했다. 언프리티랩스타 멤버들은 "괴물같다. 완벽했다"고 그녀를 극찬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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