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퍼브매장, 멀쩡한데 40~50% 할인
입력 2015-03-20 10:41  | 수정 2015-03-21 11:08

소비자의 변심이나 미세한 손상으로 반품된 가전제품·가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일명 ‘리퍼브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리퍼브매장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이나 미세한 흠집, 박스 손상 등으로 반품되거나 진열장에 전시됐던 제품을 정상가의 40~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이다.
저렴하게 판매되다 보니 기능적인 면에서도 떨어질 거라고 오해하지만 외관상 약간 흠집이 있을 뿐 기능과 사후 서비스는 정상 제품과 동일해 인기가 높다.
특히 파주 창고 리퍼브매장에서는 ‘천원의 행복이라는 경매도 진행된다. TV나 김치 냉장고를 단돈 천원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항상 알뜰한 소비자들로 붐빈다.

온라인 쇼핑몰 ‘떠리몰은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 스크래치 상품 등을 모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리퍼브매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퍼브매장, 이런 곳이 있었어? 당장 가봐야지” 리퍼브매장, 어차피 새거 써도 흠집 나는거 좀 싸게 사도 좋아” 리퍼브매장, 알뜰살뜰하게 살려면 이런 정보는 필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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