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진아 해외원정 도박 최초 보도 기자 "하도 거짓말 많이 해…다음 주 2탄 나간다"
입력 2015-03-20 10:17 
사진=MBN


가수 태진아의 해외원정 도박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최초 보도를 한 기자가 태진아의 해명이 모두 거짓말이라며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태진아는 생일을 기념해 가족과 미국 LA를 여행하던 중 할리우드의 한 카지도에 들렀습니다.

태진아는 때마침 기업인의 불법 원정 도박을 잠입 취재하던 시사저널USA 기자의 감시망에 포착됐습니다. 태진아는 1000달러를 가지고 공개된 장소에서 1시간 정도 즐겼다고 말했으나, 해당 기자에 따르면 태진아는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VIP실에서 가장 판돈이 크다는 하이리밋드래곤 바카라를 했습니다.

시사저널USA 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3천 불 칩을 한 번에 사는 걸 봤다. 한 판에 2~3분이면 끝난다"며 "한 사람이 천 불, 2천 불씩 거는 거는거다. 새벽까지 4시간 정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송 보도국장이라는 사람, 언론 미디어 부회장이라는 사람 등등 해서 십여 명에게 공갈협박 받았다. 기사 나가면 안 좋을 거다"며 "사진 다 내보낼 수 있다.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 다음 주에 2탄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