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 "이명박, 다른 것 덮으려 변조설 조작"
입력 2007-06-20 17:32  | 수정 2007-06-20 17:32
이명박 경선 후보측이 대운하 보고서 변조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개입설을 제기한 데 대해 청와대는 오늘 (20일)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물타기' 수법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20일)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 음모다'는 식으로 덮어 씌움으로써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 하는 행태는 질이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천호선 대변인도 "결국엔 뿌리가 같은 보고서 2~3개 있는데, 어딘가 한 군데서 생산되거나 올라오면서 가공된 것"이라며 "한발 물러나서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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