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파이터'에서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문제를 다뤘습니다.
부인 서정희 씨의 충격 폭로에도 서세원 측은 입을 다문 채 침묵하고 있습니다.
딸인 서동주의 경우 서세원이 원하는 MIT공대 수학과로 편입하고, 부모님을 위해 비행기 티켓을 보내는 등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서동주가 "엄마의 육제적 정신적 건강과 안전이 걱정된다" "엄마를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등의 발언을 하며 서정희 씨 쪽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썼던 책 '동주 이야기'에서는 "미국 유학 중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뽀뽀하기 싫어하면 아빠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화를 낸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자녀들과 서정희 씨의 반응은 최소한의 입장으로 간접적으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반면 서세원 가족들은 전적으로 서세원 편입니다.
서세원 누나는 "부부가 다 싸우고 그러는 거지,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하니까 너무 속상하다. 내 동생은 손찌검하고 그럴 사람 아니다" 라며 32년 간 폭력과 욕설을 당했다고 말하는 서정희 씨의 말을 부인했습니다.
서세원 측은 아직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