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전문경영인 중에 최고 주식부자는 최지성 삼성 부회장
입력 2015-03-18 21:11 
국내 기업 중 오너 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최고 주식부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예전과는 달리 100억원을 넘는 주식부자는 없었다. 18일 기업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100대 기업 전문경영인 임원 중 주식을 한 주라도 보유한 3670명의 주식평가액을 13일 기준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최 부회장의 주식평가액은 93억2480만원에 달했다. 최 부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64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문경영인 최고 주식부자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2011년 163억원·2013년 251억원)과 구학서 전 신세계 회장(2012년 254억원)이었는데 최 부회장이 올해 선두 자리에 오른 것이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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