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통 보드카는 곡물· 감자로 만들어야"
입력 2007-06-20 13:12  | 수정 2007-06-20 13:12
유럽의회는 곡물이나 감자를 원료로 만든 것만 전통 보드카로 인정하는 법안 규정을 통과시켰습니다.
유럽의회는 통과시킨 주류 관련 법안 규정에서 사탕무우, 과일 등 다른 원료로 만든 보드카에도 보드카 상표를 붙일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이 경우 반드시 제조 원료를 표시해야 보드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보드카를 생산해온 핀란드나 폴란드,스웨덴 같은 나라는 곡물과 감자 이외 재료로 만든 보드카에 보드카 이름을 쓸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했지만 이번에 통과된 안으로 타협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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