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초우성1차 35층 대단지 `탈바꿈`…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입력 2015-03-18 17:57  | 수정 2015-03-18 20:10
서초동 '서초우성1차아파트'가 최고 35층 높이, 1276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1336 일대 서초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서초우성1차아파트는 서초아파트지구 3주구에 속한 단지로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의 중간에 위치하고 인근에 무지개, 신동아, 서초우성2차 등 아파트 주거단지와 서이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서초우성1차아파트는 용적률 299.99%를 적용받아 지하 3층, 지상 35층 12개동 1276가구로 재건축된다. 전용면적 59㎡ 297가구, 74㎡ 74가구, 83㎡ 116가구, 84㎡ 429가구, 114㎡ 276가구, 135㎡ 62가구, 178㎡ 2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가 조합원과 아파트 조합원이 함께 재건축을 추진하는 재건축단지로 모범적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착공 시 2020년 6월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이문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됐다. 동대문구 이문동 257-42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27층 40개동 2903가구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 정비사업지다. 전체 가구의 58%가 소형(전용 59㎡ 이하)으로 계획됐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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