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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호와 팬들, 에티오피아 후원아동 위해 식수펌프 선물 '수인성 질병 감염 위험 벗어나'
입력 2015-03-18 17:15 
사진=스타투데이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은 기아체험 홍보대사 가수 2PM 멤버 준호와 그의 팬들이 에티오피아 후원아동을 위한 식수펌프를 선물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식수펌프 설치를 위한 모금은 2PM 멤버 준호가 2012년 자신이 후원하는 아동 펠메타군을 만나러 에티오피아에 다녀오고 나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준호의 팬들이 에티오피아 돕기 모금에 참여해 모두 2천600여만원이 모였습니다.

이 후원금으로 월드비전은 에티오피아 중부 오로미야 주 짐마제네티 구 베베라 소르고 지역에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식수펌프와 식수파이프, 식수대 등을 건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매일 3회 이상 왕복 한 시간 거리를 걸어 식수를 떠 오던 수고를 덜었고, 수인성 질병 감염 위험에서도 벗어나게 됐습니다.

준호는 "좋은 일에 팬들도 동참해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과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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