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춘곤증에 좋은 음식 3가지…신진대사 활동 활발해져 나른한 봄
입력 2015-03-18 16:14 
사진=MBN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오후 시간에 졸음이 몰려와 직장인들이 곤혹을 겪고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공부나 업무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춘곤증으로 알려진 '봄철피로 증후군' 때문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는 신진대사 활동이 활발해져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봄철피로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세가지를 소개합니다.

1. 비타민 B1이 많이 든 냉이= 대표적인 봄나물인 냉이에는 비타민A, B1, B2, C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1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데, 이 영양소는 피로회복에 좋고 춘곤증을 이기는데 효과적입니다.

2. 냉기 몰아내는 쑥= 쑥도 춘곤증을 물리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7년 된 병을 3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쑥은 춘곤증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익합니다.

3. 겨울철보다 10배 더 필요한 비타민= 춘곤증은 겨울동안 운동이 부족했던 사람이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있습니다.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어지며 얼굴이 달아오르는 등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