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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호 겸용 좌회전 도입, 4월 중순부터 도입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
입력 2015-03-18 15:54 
사진=서울특별시청
비보호 겸용 좌회전 도입, 교통 정체 완화에 도움될까?

비보호 겸용 좌회전 도입이 교통 문제를 해결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17일 경찰청은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비보호 겸용 좌회전 교차로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은 좌회전 방식과 비보호 좌회전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좌회전 신호가 부여되면 신호에 따라 좌회전을 하고 녹색, 직진신호일 때도 반대 방향에서 오는 차량이 없으면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다.


현재 비보호 겸용 좌회전을 도입하고 있는 경북·전북·충북 437개 교차로의 경우 좌회전 교통량 처리능력이 최대 2배 이상 늘었으며, 경찰은 이르면 오는 4월 중순부터 수도권 외곽 도로 등을 중심으로 이런 체계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차로 신호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이 통행할 때만 신호를 부여하는 교차로 감응신호 시스템을 경찰서 별로 1개소 이상씩 설치하기로 했다.

평소에는 직진 신호를 유지하다 좌회전 차선에 차량이 들어올 때만 좌회전 신호를 적용해 교차로 신호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 도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보호 겸용 좌회전 도입 앞으로 편해질까?" "비보호 겸용 좌회전 도입, 궁금하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 도입 언제부터 가능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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