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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억대 도박? 황당 소설..그냥 웃지요”
입력 2015-03-18 10:26  | 수정 2015-03-18 1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억대 도박 논란? 터무니 없는 소설입니다. 하하."
가수 태진아(62·본명 조방헌)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처럼 주장하며 웃어넘겼다.
시사저널 USA는 17일 "태진아가 로스엔젤레스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하다 들통났다"고 보도했다. 불법성은 확인 되지 않았다.
태진아는 이와 관련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가족들과 여행 중 1000달러 정도 재미삼아 한 것은 맞지만 '억대 도박 논란'이란 표현은 황당무계하다"고 말했다.
그는 18일 오전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 중. 그는 "더 이상 대응할 가치를 못 느끼지만 만약 더욱 자세한 해명이 필요하다면 곧 응하겠다"고 덧붙엿다.

1972년 데뷔한 그는 1989년 '옥경이'를 크게 히트시키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자신이 작사·작곡한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잘 살거야' 등 발표하는 곡마다 주목받았다.
최근엔 가수 적우 성진우 등이 소속된 진아기획의 수장으로서 후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휘성 에일리 배치기 신보라 마이티마우스 등이 소속된 YMC 엔터테인먼트는 그의 아들 이루가 운영 중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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