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개시
입력 2015-03-18 10:08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지난 17일 멤버십 서비스 킥오프를 시작으로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멤버십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 창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교육 및 네트워킹, 투자유치 연계 등을 맞춤 형태로 일괄 제공한다.
지난 2월부터 공모에 들어가 서류ㆍ대면 평가를 진행한 결과 상반기 멤버사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 57개사가 선정됐다. 연간 100개사 지원이 목표로 하반기에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기술 분야는 모바일앱/디바이스(23%), 빅데이터(19%), IoT/웨어러블(16%), 게임/디지털콘텐츠(10%) 순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E/M커머스, 엔터프라이즈 SW, 핀테크, 3D 프린팅, 바이오/나노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구성됐다.
선정 기업들의 진출 희망 국가는 미주지역이 25%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21%), 일본(17%), 유럽(16%), 동남아(16%) 등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의 취약부분 보강에 공을 들여 해외 진출의 문을 열고 글로벌 정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한 번 지원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각 기업들의 가치를 최대치로 높이는 것에 무게를 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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