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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이보영, 6월 출산…좋은 아빠 되기 위해 준비할 것”
입력 2015-03-18 10:04  | 수정 2015-03-18 10:25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지성이 아빠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제 곧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소감에 대해 아빠가 되고 싶은데 시간이 안 간다”며 미소를 지었다.

아기가 커가는 것이 눈으로 보이니 신기하다”며 아빠가 되는 설렘을 전한 지성은 예정이 6월 말인데 눈물을 펑펑 쏟아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성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과거 아동학대에 대한 기억으로 다중인격이 되는 차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작품을 통해 특히 배운 것이 많다고 전한 지성은 저는 차도현이 잊고 있던 기억 중에 오리진(황정음 분)이 지하실에서 아동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그전까지 오리진이 그리고 제가 뭘 잘못했나, 그걸 항상 앞에서 말하려고 애쓰고 그런 모습을 상상만 했었는데 아역들의 연기를 보면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단순이 아이들이 신을 찍는다고 해서 보러 간 거였다. 그런데 지하실에서 학대 받는 아이들의 연기를 보니 연기가 아니었다. 아이들이 실제처럼 연기를 하는데 보면서 눈물이 계속 쏟아지는 것이다. 얼마나 가슴 아프고 성인이 돼서도 잊혀지지 않을 텐데 싶은 생각에 정말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우리가 아낌없이 사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힌 지성은 저라도 좋은 아빠가 되야겠다”며 남은 시간동안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지성은 ‘킬미, 힐미를 통해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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